'충무로 힐러' 유지태, 또 독립영화 응원 나선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지태가 다시 한 번 독립영화 응원에 나선다.

유지태는 오는 13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독립영화 응원 상영회를 마련, 100여명의 관객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유지태가 소개하는 영화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다룬 애니메이션 '생각보다 맑은'(감독 한지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작품성과 의미를 지닌 놓치기 아쉬운 영화를 함께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는 이번 행사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앞서 유지태는 지난 2012년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 '낮은 목소리3 - 숨결'(감독 변영주), 2013년 '가족의 나라'(감독 양영희), '힘내세요, 병헌씨'(감독 이병헌), 2014년 '만신'(감독 박찬경),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감독 안재훈, 한혜진)의 상영회를 개최한 바 있다.

'생각보다 맑은' 응원 상영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초청된 100여명의 관객들과 배우 유지태가 함께 영화를 관람한다. 특히 이날 상영에는 한지원 감독과 유지태의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보기 7탄'인 '생각보다 맑은' 상영회는 6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트위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유지태는 드라마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김문호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배유 유지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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