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god 데니안이 '떴다 패밀리'에 노숙자로 특별출연했다.
6일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측은 "데니안이 노숙자로 깜짝출연했다"라고 전했다.
7일 방송되는 '떴다 패밀리' 11회 방송분에서는 극 중 달수(박준규)가 무료급식소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자신의 돈을 갚지 않고 달아났던 제자를 만나게 되는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그 제자가 바로 데니안이다.
촬영은 지난 2월 초, 목동 오목공원에서 진행됐다. 두 시간여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데니안은 마치 실제 노숙자 같은 츄리닝과 점퍼 패션으로 등장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을 만나 깜짝 놀라게 되는 연기와 죄를 뉘우치는 연기 등을 펼쳤는데, 특히 단 한 번의 NG도 없이 촬영해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시 그와 같이 연기한 박준규는 데니안을 촬영내내 진짜 제자처럼 다정하게 대했는데, 출연에 대한 고마움을 인증샷으로 남기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데니안씨가 멋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이렇게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응해줘서 정말 감사했다"며 "특히, 박준규씨가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데니안씨가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한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열연해주신 데니안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데니안.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