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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또 다른 모습으로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
'강남 1970' 측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중국 버전의 경우 결말이 달라진다. 이민호와 설현의 애틋한 모습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버전이 달라지게 된 데는 신한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배우 이민호의 힘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에 중국 버전에서는 이민호의 분량도 늘어날 예정이다.
실제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만 10억건을 넘어서며 이민호에 대한 중국내 기대감을 대변한 바 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의 완결편이다.
이민호의 본격적인 스크린 주연작으로, 이민호가 고아 출신으로 가난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남이권 다툼에 맨 몸으로 뛰어드는 인물 김종대를 연기해 호평 받고 있다. 오는 3월 중국 개봉.
[영화 '강남 1970' 중국판 티저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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