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욕 맛을 아냐?"…'헬머니', 18금 욕배틀 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욕배틀'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NEW)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헬머니' 예고편은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욕배틀 '욕의 맛'의 현장을 담아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국민 욕배틀 오디션 '욕의 맛'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모습을 박진감 넘치는 OST와 함께 담아내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내건 대국민 오디션답게 땅콩 승무원, 외국인 노동자, 텔레마케터, 지하철 막말녀 등 남녀노소 직업에 관계없이 내면의 스트레스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오디션에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중반부에서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우리 욕을 찾아 떠나는 양PD의 모습과 지옥에서 온 헬머니로 분한 김수미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진정한 레전드의 등장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가슴이 뻥 뚫리는 욕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니들이 욕 맛을 아냐"는 김수미의 대사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헬머니'는 서바이벌 욕배틀을 소재로 한 영화로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아이인 등이 출연했다. 내달 5일 개봉.

[영화 '헬머니' 예고편 캡처. 사진 = 전망좋은영화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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