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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희선과 지현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출연을 확정했다.
6일 MBC는 "김희선과 지현우가 '앵그리맘'의 주연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전설의 부산 짱 출신 조강자 역을 맡았다. 조강자는 한 때 '남포동 사시미'로 불릴 만큼 명성이 대단했지만 결혼 후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억척주부다.
하지만 그녀의 딸 아란(김유정)이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들어가게 된다.
김희선과 호흡을 맞출 지현우는 박노아 역을 맡았다. 극중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로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이자 1급수 영혼이다.
드높은 교사의 사명감을 안고 학교로 출근한 첫 날 정체부터 심상치 않은 전학생 조방울(김희선)을 만나고, 비리로 얼룩진 학교 재단의 실체를 알아가게 된다.
'앵그리맘'은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호텔킹'을 연출했던 최병길 PD가 연출을 맡았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지현우(왼쪽)와 김희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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