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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는 17일 데뷔 1000일을 맞이하는 아이돌그룹 빅스가 각자의 '어느 멋진 날'을 떠올렸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여행 리얼리티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이하 '어느 멋진 날')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진행됐다.
'어느 멋진 날'은 스타들이 직접 여행 계획을 세워서 떠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아이돌그룹 샤이니를 시작으로 걸그룹 f(x)와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 등이 '어느 멋진 날'에 출연해 자신들만의 여행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촬영에서 빅스는 데뷔 3년 만에 천금 같은 휴가를 받아 4박 5일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어느 멋진 날'에는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운 빅스가 맛집과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여행하는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담겼다.
늘 함께 하는 여행이지만 여행지에서는 서로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되는 법. 멤버 혁은 "이번 여행에서는 의외로 레오가 먹방왕이었다. 혼자 조용히 묵묵히 음식을 먹더라. 1000일 동안 빅스로 함께 하며 여행을 하는 건 처음이라 많은 것을 느꼈다. 3년 간 숙소에서 스케줄을 하면서는 그냥 당연히 함께 지내왔는데 여행을 하다 보니 이들과 가족이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또 멤버 라비는 "이번 여행에서 엔이 정말 운전을 무섭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길 끝에 딱 붙어서 운전을 하더라"며 "기존의 '어느 멋진 날'을 쭉 모니터했는데 거기엔 운치 있는 여행의 장면이 많더라. 반면 우리는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집이 좋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담회 중에는 "데뷔 1000일을 맞은 빅스에게 가장 멋진 날은 언제였나?"란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켄은 "'어느 멋진 날'을 찍은 순간", 혁은 "첫 단독 콘서트의 기억", 엔은 "빅스의 첫 1위를 하던 순간 "이란 답을 내놨다. 특히 라비는 "1등 한 순간, 콘서트 한 순간 다 좋았다. 빅스가 된 이후로는 늘 행복한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여행이라 즐거웠던 빅스의 이야기가 담긴 '어느 멋진 날'은 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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