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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5 그라나다 동계U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의 서지원(이화여대)이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부 모굴종목에서 동계U대회 참가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5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의 시에라 네바다 스키 프리스타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그라나다 동계U대회 스키 프리스타일 모굴경기에 참가한 서지원이 51.86점을 얻어 한국 동계U대회 참가사상 스키 모굴종목의 첫 메달이기도 한 동메달을 따냈다.
그동안 한국선수단이 동계U대회 설상종목에서 따낸 첫 메달은 지난 2001년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개최된 제20회 동계U대회 스키점프 K-85에 출전한 최흥철의 은메달이다.
이날 서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때낸 스키 프리스타일 모굴경기는 당초 10시 45분 개최 예정이었으나 경기장의 강한 바람과 짙은 눈보라로 인해 경기진행이 어려워 경기연기를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다행히 날씨가 호전돼 남녀 모두 본선 없이 바로 결선을 치러 우승자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모굴경기에 참가한 서정화(서던캘리포니아대)는 47.58점을 얻어 4위를 차지했고 남자 모굴경기에 참가한 김지헌(송호대)도 58.55점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그라나다 콩그레스&공연센터에서 개최된 여자 스키모굴 메달수여식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는 서지원.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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