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최근 부진으로 예전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골프 선수로 꼽혔다.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각) “우즈가 지난해 총 5511만 달러를 벌어 12년 연속 골프 선수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고 수입이기는 했지만 지난해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부진하며 그의 상금 수입은 2013년 1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1만 달러로 급감했다. 경기 외 수입도 2013년 7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450만 달러로 줄었다.
지난해 수입이 줄어들며 뒤를 잇고 있는 선수들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우즈에 이어 필 미켈슨(미국)은 5073만 달러를 기록하며 골프 선수 수입 2위에 올랐고 3위는 4918만 달러를 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특히 매킬로이는 지난해 상금으로만 141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여자 선수 중에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662만 달러를 벌어 전체 4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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