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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이 북런던더비서 아스날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서 2골을 넣은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넣었다. 전반 11분 웰백이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가 지루를 거쳐 외질에게 연결됐다. 외질은 이것을 논스톱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1분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피나 골키퍼가 쳐낸 볼을 골문 앞에 서 있던 케인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40분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케인이 골맛을 봤다. 벤탈렙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아스날은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토트넘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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