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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이 오는 3월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인 가운데 이민호에 대한 중국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중국에 이미 포스터가 공개된 '강남 1970'의 중국 개봉이 현재 3월 중으로 조율되고 있으며 이 영화에서 이민호가 강한 남성미를 선보인다고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중국오락망(中國娛樂網) 등서 8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이 영화가 "하루아침에 갑부가 될 수 있고 격동과 낭만으로 가득했던 한국의 지난 1970년대를 배경으로 삼으며 강남의 폭력과 권력 투쟁 속에서 단지 욕망을 추종했던 한국의 두 남성의 경쟁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류스타 이민호가 과거의 어느 출연작보다도 강한 남성미를 과시했고 이로 인해 중국의 많은 이민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하고 "'강남 1970'이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 영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언론은 '강남 1970'의 발행사 측을 인용 "중국에서 개봉할 '강남 1970'에서는 한국판에 비해 이민호의 출연 분량이 보다 많고 특히 결말 부분에서 약간의 변화가 가해졌다"고도 밝히고 "한국판에서보다 이민호의 이미지가 더욱 선명하고 힘차게 그려지며 이민호와 설현의 러브신도 좀 더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민호의 본격적인 스크린 주연작으로, 이민호가 고아 출신으로 가난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남의 이권 다툼에 맨 몸으로 뛰어드는 인물 김종대를 연기해 호평 받는 이 영화는 한국에서 지난 1월 21일 개봉해 현재 이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태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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