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신임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당초 협회는 전 이광종 감독의 귀국 이유에 대해 언론에 보도자제 요청을 했지만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이 알려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51) 감독이 개인적인 사유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 시절 2009년 K리그,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우승을 경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돕기도 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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