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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정글의 법칙' 손호준이 샘 오취리에게 사투리를 전수했다.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편에서는 정법 최초 흑인 도전자, 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전라도 출신 손호준에게 사투리를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손호준과 샘 오취리는 생존 이후 처음으로 단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호준은 "내가 샘 오취리보다 7살 형인데, 말을 못 놓겠다"며 쑥스러운 듯 어렵사리 첫 말문을 텄다.
이에 샘 오취리는 어색함을 깨기 위해 즉석에서 구수한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고, 한국인보다 더 구수하게 노래하는 외국인의 모습에 손호준은 문화충격을 받은 듯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화답하듯 손호준은 한국어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잘하는 동생 샘 오취리를 위한 전라도 사투리 교실을 열었다.
손호준은 "아따 죽겠네잉","와~ 디져 분다잉" 등 구성진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였고, 샘 오취리 역시 열심히 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샘 오취리가 손호준에게 사투리를 배우는 모습은 오는 13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편을 통해 볼 수 있다.
[손호준(왼쪽) 샘 오취리.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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