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해투3'서 '로봇설' '구종대왕' 등 루머 해명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소문들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연예계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진 녹화에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스키 타는 장면을 로봇처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로봇설'에 대해 해명했다.

구혜선은 "스키를 타본 적이 없는데 촬영 팀이 그냥 나를 스키 태워 내려 보냈다. 그런 바람에 어색하게 스키를 타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로봇이라며 '로봇설'이 퍼지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구혜선 만의 언어를 개발했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 '구종대왕'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 누군가 내 속마음을 보는 게 싫어서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외계어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쑥스러워 했다.

구혜선이 직접 밝히는 루머에 대한 해명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배우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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