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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황제다이어트 실패담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는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그룹 AOA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지진희는 "황제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나는 황제다이어트로 8kg가 쪘다"고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나는 정말 황제처럼 지냈다. 고기를 미리 다 구워놓고 황제처럼 누워먹었다. 삼겹살, 항정살 다 먹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지진희는 "살코기만 먹어야한다"고 조언했고, 김신영은 "그럼 황제가 아니지 않나?"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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