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가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첫 날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김민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민휘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11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 들어서도 3번, 4번, 6번, 7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쾌조의 샷감각을 과시했다. 현재 공동 선두인 미국의 J.B. 홈스, 저스틴 힉스와는 3타차다.
김민휘는 지난해 10월 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전까지 그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공동 49위에 두 차례 오른 것이다. 이번 대회서 첫 날 좋은 샷감을 보여주며 김민휘는 처음으로 PGA 투어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휴매너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성준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5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26위로 출발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59위에 올랐다. 위창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나란히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82위에 자리했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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