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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강속구 투수 켈빈 에레라가 연봉조정을 피하고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에레라가 캔자스시티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2년간 415만 달러에 추가로 인센티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레라는 올 시즌 160만 달러를 받고 내년에는 25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라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캔자스시티의 핵심 불펜 3인방 중 한 명이다. 에레라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처음으로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지만 최종적으로 이를 피하고 캔자스시티와 계약에 합의했다.
에레라는 지난 2011년 캔자스시티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207경기에 나서 214⅔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4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70경기에서 70이닝을 던져 4승 3패 평균자책점 1.41의 뛰어난 성적을 남기며 팀의 불펜 필승조로서 제몫 이상을 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11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켈빈 에레라.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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