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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이 순백의 피아니스트로 변신했다.
이태임은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에서 집안 형편 때문에 룸살롱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었던 이순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8일 방송된 8회에서는 이순수가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며 우연히 만나게 된 표성주(윤다훈)에게 첫 만남부터 불꽃 따귀를 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태임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내반반' 9회 분에서 어깨가 훤히 드러난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극 중 이순수가 호텔 레스토랑에 놓여진 그랜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장면으로, 옆에서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가운데 이순수는 현란하면서도 멋들어진 연주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이태임은 명품 쇄골이 돋보이는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선보였다. 아찔한 S라인 호리병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초밀착 드레스는 이태임의 볼륨 몸매를 부각시켜 우아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와 블링블링한 귀걸이로 단아한 여성미를 한껏 풍겨내는 이태임의 여신 포스가 돋보인다.
이태임의 여신 강림 장면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태임은 새하얀 드레스와 반짝이는 킬힐을 신고, 호텔 로비의 레드 카펫 위를 걸어오는 장면에서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마치 시상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듯, 청초함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이태임의 자태에 스태프들은 "마치 영화제에 온 것 같다", "진정한 여신이 등장했다"라며 찬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태임은 캐릭터 분석부터 의상 선정까지 꼼꼼하게 모든 것을 준비하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태임은 이순수에 완벽하게 빙의해 제작진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앞으로 '내반반'에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이어가게 될 이태임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이 여신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내 마음 반짝반짝' 9회는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임. 사진 = 삼화네스웍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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