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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무소불위 007' 피어스 브로스넌(61)이 자신의 저택이 불타는 것을 속수무책 바라다 봤다.
미국 온라인 콘택트뮤직은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브로스넌의 말리부 해안 호화저택이 11일 밤(이하 현지시각)에 화재가 발생,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마치 영화속 세트같은 호화저택이 불타는 가운데 집주인인 피어스 브로스넌은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기만 했다고 전했다.
ABC 자회사 채널 KA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8분경 50명의 소방관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화는 차고에서 일어났으며, 저택 본가에 불이 번지기 직전 35분 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으나 LA 소방대의 방화조사관이 최초 발화원인을 조사중이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아내 킬리 셰이 스미스와 태평양 해변을 접한 이곳 말리브 자택서 살고있다. 1만300 평방피트(약 1200제곱미터, 370평)의 이 집은 1800만 달러(약 200억원) 상당의 호화 저택으로 인근에 스티븐 스필버그, 더스틴 호프만, 대니 드 비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다.
NBC는 현장 기자가 브로스넌에게 "차고에서 불이 날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브로스넌이 "뭔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라고 퉁명스레 답했다고 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 '007 제임스 본드'였던 피어스 브로스넌은 1980년대 인기 TV시리즈 '레밍턴 스틸'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최근작에 지난해말 국내서도 개봉된 '노벰버 맨(The November Man)'이 있다.
[피어스 브로스넌. 사진 = 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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