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방조명(房祖名)이 마약흡입 및 장소제공죄로 구속된 지 6개월 만에 형기를 마치고 13일 0시 30분께 베이징 동성구감호소를 빠져나갔다고 신경보(新京報),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 등서 13일 보도했다.
방조명은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한 채로 감호소 문밖으로 빠져나갔으며 창핑(昌平) 후이룽관(回龍觀) 근방의 이 동성구감호소 문밖에 대기 중이던 10여 곳의 중국 매체 기자들은 빠르게 사라진 차량 내의 방조명의 모습을 포착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법조계 인사는 중국 현지 매체에서 "지난 2014년 8월 14일 체포된 방조명은 2015년 2월 13일부로 형기 6개월이 모두 채워졌다"고 전하면서, "유명인물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없이 출소하기를 원해 새벽을 택해 출옥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감호소 측은 방조명 체포 당시 압수했던 지갑, 핸드폰, 열쇠 등을 방조명에게 이미 돌려줬다고 이 법조계 인사는 매체에 덧붙였다.
방조명은 오는 14일 오후 2시경 베이징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