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세이부 라이온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5일부터 일본 고치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한화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2번째 연습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이후 등판한 정대훈, 장민재는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말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호투한 허유강이 세이브를 챙겼다. 승리투수는 장민재의 몫이었다.
타격에서는 1회초 정범모, 박노민이 각각 1타점을 올렸고, 4회초 박노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오준혁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정범모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인 14일 고치 아키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 2군과 3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5일에는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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