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잭 라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올스타전 덩크왕이 됐다.
잭 라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로 우승했다. 이번 덩크슛 콘테스트서는 1~2차 예선을 거쳐 가장 높은 합계 점수를 받은 2명이 결승전에 출전했다. 라빈은 결승전서 빅터 올라디포(올랜도 매직)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빈은 예선 1차시기서 마이클 조던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스페이스 잼’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일단 공을 바운드한 뒤 공중에서 공을 잡아 발 사이로 휘감은 뒤 리버스 덩크슛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50점 만점을 받았다. 2차시기서도 1차시기와 비슷했으나 공을 좀 더 뒤로 빼서 덩크슛을 시도해 또 다시 50점 만점을 받았다. 결국 100점 만점으로 결승행.
라빈은 결승전서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의 도움을 받았다. 1차시기서 위긴스가 건넨 공을 받아 다리 사이로 공을 넣은 뒤 덩크슛을 성공했다. 총 45점. 라빈은 2차시기서 림 뒤쪽으로 공을 튕긴 뒤 그대로 공중에서 받아서 다리 사이로 빼낸 뒤 덩크슛을 성공했다. 49점을 받았다. 합계 93점으로 우승.
한편, 라빈의 결승전 파트너 올라디포는 총 78점에 그쳤다.
[잭 라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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