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강산 기자] "수비와 스크린에 대한 부분 보완해야 한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1-10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LG는 시즌 전적 25승 22패가 되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LG는 데이본 제퍼슨(16점)과 문태종(15점), 크리스 메시(13점), 김시래(12점)까지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오리온스의 폭발적인 슛을 막지 못했고, 실책도 오리온스(5개)의 3배인 15개나 저지르며 자멸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통해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수비적인 부분과 스크린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상대 슛감이 워낙 좋았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는데, 흐름이 아쉬웠다. 앞으로 남은 경기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3쿼터에만 29점을 주며 무너졌다. 3점슛도 5개를 내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김 감독은 "인사이드에서 외국인 선수의 1대1이 아쉬웠고, 도움수비를 깊게 들어갔다가 외곽에서 기회를 내줬다"며 "4, 5차전때 준비했던 부분인데 오늘 잘 안 됐다. 외국인 선수들 1대1 상황에서 수비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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