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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설픈 킬러들의 실패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송병철, 복현규, 개그우먼 김지민 등이 함께 하는 새 코너 '나는 킬러다'가 전파를 탔다.
코너에서 회장 유민상을 살해하기 위해 복현규, 김지민 등 킬러들은 그의 곁을 맴돌았다. 칼의 길이를 계산하지 못해 첫 실패를 경험한 복현규는 유민상이 화장실 가는 시간을 두 번째 살해 시점으로 노렸지만 유민상은 화장실보다 배가 고플 뿐이었다. 김지민은 미인계로 유민상을 노렸지만 담배를 바닥에 떨어트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비서로 숨어있던 킬러 송병철도 유민상의 목숨을 노렸지만 마침 다음날이 월급날인 관계로 그는 살인을 뒤로 미뤘다.
이렇게 엉뚱한 킬러들의 반복되는 실패담이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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