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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가 2%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4회는 전국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13회 시청률 2.7%에 비해 0.1%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36회 시청률은 22.5%를 기록, 14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21.2%에 비해 1.3%P 상승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 역시 고전은 마찬가지. 이날 방송된 '내마음 반짝반짝' 10회는 2.0%의 시청률을 기록, 14일 방송된 9회 시청률 2.7%에 비해 0.7%P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 기록을 세웠다.
'내마음 반짝반짝'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34회 시청률은 28.5%의 시청률을 기록해 14일 방송된 33회 시청률 27.9%에 비해 0.6%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2회는 9.5%의 시청률을 기록, 14일 방송된 1회 시청률 10.5%에 비해 1.0%P 하락했다.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내마음 반짝반짝'이 차례로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경쟁작의 독주에 맥을 못 추며 주말극의 저주에 허덕이고 있는 것. 2%대 시청률 역시 위태로워 1%대의 시청률로 떨어지는 굴욕을 겪게 될지 안타까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떴다 패밀리', '내마음 반짝반짝'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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