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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강정호가 현지 언론이 꼽은 2015시즌 흥미로운 인물 15위에 선정됐다.
뉴욕 지역 언론 뉴욕포스트는 지난 15일(한국시각) 강정호를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흥미로운 인물 50명 중 15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야수”라고 소개하며 “그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40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피츠버그에서 몇 개나 이어질 것인가”라며 강정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강정호는 지난달 17일 피츠버그와 계약기간 4년 보장액 1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5년째인 2019년에는 550만 달러의 팀 옵션과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설정돼 있다.
최근 USA투데이가 피츠버그에서 올 시즌 가장 주목할 선수로 강정호를 꼽은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소개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 포스트가 꼽은 2015시즌 메이저리그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지난달 새롭게 취임한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18위로 선정됐다. 야시엘 푸이그도 24위에 올랐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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