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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한국체대)의 상승세가 무섭다. 윤성빈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16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2015 FIBT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68로 23명의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본격적으로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1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올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월드컵 시리즈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며 평창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여왔다.
지난해 12월 월드컵 2차 대회서 3위로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5차 대회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주 열린 월드컵 7차 대회서 4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도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윤성빈은 2주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4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2위에 올랐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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