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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연극 연출가이자 배우인 소피 헌터(36)와 밸런타인 데이인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의 폭스뉴스 등은 올해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극 연출가인 소피 헌터와 밸런타인 데이인 14일을 선택, 영불해협에 있는 작은 섬인 와이트 섬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고 15일 보도했다.
컴버배치의 대변인 캐런 막스킬은 이들 커플이 14일 소수의 가족과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식을 올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신부인 소피 헌터는 이 날을 "마술같은 하루(Magical Day"라고 표현하며 감격해했다고 전했다.
컴버배치는 영국 민완형사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시리즈 영화 '셜록'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올해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천재 암호해독가 알란 튜링 역을 맡아 오스카 남우주연 후보에 올라았다. 알란 튜링은 2차대전중 나치의 암호를 해독 분쇄하며 맹활약했으나, 나중 동성애 혐의로 기소돼 자살한 비극의 인물이다.
소피 헌터는 컴버배치와 지난 2009년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Burlesque Fairytales)'에서 공연했다.
두사람은 지난해 11월 영국 '더 타임즈'의 경조사란에 약혼공고를 내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영국 런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BAFTA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소피 헌터(왼쪽)와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출처 = 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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