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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성의 중년, 명탐정 김(명)민을 만나다 (인터뷰)

시간2015-02-21 09:40:01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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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으로 돌아왔다. 4년 만에 말이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개봉할 당시, 진중했던 김명민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 놨다. 배우 오달수와의 깨알 같은 호흡은 '코믹 배우'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그의 유쾌함이 반가웠던지 4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4년 만에 돌아온 김명민은 사라진 놉의 딸을 찾으면서 불량 은괴사건을 조사하는 김민이다. 익숙한 것은 김석윤 감독과 오달수, 그리고 스태프들이고 새로운 것은 캐릭터의 이름과 이연희였다. 김진에서 김민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편의 홍일점이었던 한지민은 이연희로 교체됐다.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잔뜩 흥이 나 있었었고,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훨씬 간결해진 이야기로 1편의 아쉬움을 덜어냈고, 부담보다는 현장의 기운을 믿었다. 70회차를 44회차로 줄인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스크린을 뚫고 관객들에게 느껴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4년 만에 돌아온 허당 명탐정 김(명)민을 만났다. "명탐정은 나로 끝"이라고 할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욕심도 있었다. "중년의 남자만이 가진 매력을 느껴보라.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말처럼 매력이 넘쳤다. 김명민은 바로 김민이었다.

▲ 이하 김명민과 나눈 일문일답.

-4년 만에 돌아왔다. 너무 오래 걸린 거 아닌가.

정말 오래 기다렸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끝나고 2년 뒤 쯤에 제작될 것이라 생각했다. 감독님이 그렇게 바쁘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바쁘시더라. 감독이 본업은 아니니까. 직장인이시지 않는가.

-2편을 만든다는 게 진담반 농담반이지 않았나.

농담으로 하긴 했지만, 나름 진지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았지 감독님 때문인 줄은 몰랐다. 2편이 제작된다는 이야기와 내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풍문으로 들었다. 사실 그때 난 사니리오도 못 받았었다.

-1편이 워낙 반응이 좋고 호평을 받아서 기대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다.

반응은 좋았지만 호평은, 운이 좋았다. 감독님이나 나나 1편이 끝나고 반성을 많이 했다. 2편은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웃음 코드 같은 게 지금까지의 개그와 호흡이 달라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반면 드마라적으로는 엉성함이 있었다. 드라마를 강화시키자고 했다.

-스토리가 많이 정리된 것 같긴 하다.

드라마가 한 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달려가니 이해하기가 쉽다. 스케일도 커졌다. 보고 있으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1편에서는 싸우면 아기자기 한 느낌이 있다가 끝났다고 하면, 2편은 폭탄도 터지고 시원시원 한 것들이 있더라. 캐릭터들도 확실해지고 극명해진 부분들이 좋은 것 같다.

-오달수와 다시 만나니 어떤가.

자주 보지 않아도, 마음을 나눈 사이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오달수 형과 나는 내가 같이 했던 사람들 중에 마음을 다 준 최초의 사람이다. 형도 마찬가지다. 도도하고 까칠하고 낯가림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뿌듯함이 있다. 그런 것 자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아닌가.

-김민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천재적이면서도 허당기가 넘치고, 추리를 해 나갈 때는 두뇌 회전이 속사포처럼 말을 뱉어 내면서 빨리 돌아간다. 허당기가 있지만 탐정이라는 본질을 놓치면 안 된다. 탐정처럼 보일 때는 정말 탐정, 양반이면 양반, 충신일 땐 충신, 서필과는 친구처럼, 허당기가 있을 땐 완전 풀어주고, 대사 톤이랑 그런 것을 다르게 한다. 1편에는 창조를 많이 했다. 정통 사극은 내가 가지고 있었지만, 김민은 만화 같은 캐릭터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나 만화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 같은 캐릭터에서 가져왔다.

-2편을 만들면서 경계했던 게 있었을 것 같다.

1편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은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2편에서는 1편의 단점을 반복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촬영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빠져서 촬영을 하다보면 지나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알아 차릴 수 있지만 우린 안보일수 있다. 그런 면에서 2편은 이야기가 많이 간결해졌다.

-2편의 시나리오는 마음에 들었나.

괜찮았다. 1편은 김탁환 소설 원작이었다. 2편은 원작이 없어서 조금 자유로웠다. 이름 같은 부분도 그렇다. 이름이 소설에서 김진이었다. 소설에서 꼭 써 달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썼다. 이번에는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닌다. 무조건 단점은 아니다. 시나리오만 잘 쓰면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것보다는 승산이 있다.

-그러고 보니 이름이 김진에서 김민으로 바뀌었더라.

감독님이 이름을 바꾸자고 했다. 이런저런 문제로 골치 아픈 게 있었다. 김진이라는 이름을 빨리 떨쳐버리고 싶었나보다. 감독님이 '네가 김명민 김명민이라고 할까?'하다가 중간에 명을 빼고 김민으로 갔다. 앞으로는 계속 이 이름으로 갈 것 같다.

-1편에는 한지민, 2편에는 이연희. 여배우들이 계속 나오는데 김민은 나이가 들어간다.

실제 중년의 멋은 아무도 못 따라온다. 이번에는 4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안 걸릴 것 같다. 2년을 주기로 나올 것 같다. 감독님도 '조선명탐정'에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다. 2년 안에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앞으로 쭉 간다고 했을 때 10편까진 갈 수 있을 것 같다. 2대 명탐정? 없다. 나로 끝이다. 하하.

-명탐정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나.

크게 보자면 한국 영화계에 획을 긋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 자라면서 봤던 영화들, 동심을 심었던 영화들은 다 외화였다. 그게 좀 안타깝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한국의 정서가 담긴 푸근함, 그런 영화를 보여준다는 게 좋다. 같이 자랐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 이런 영화가 설날마다 있었라는 추억을 간진하게끔 해주고 싶다.

-그렇다면 007 시리즈처럼 1대 본드, 2대 본드 같이 대물림을 할 생각은 없나.

없다. 나로 끝이다. 하하. 10편 까지는 내가 할 것으로 생각해 봤는데, 11편은 생각 안 해봤다. (내가) 가능 할 것 같긴 하지만 제자를 키울 생각은 없다. 나 혼자 다 하겠다.

-'조선명탐정'으로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코믹 연기가 더 어렵지 않는가.

호흡이 좀 다르다, 그런 순발력은 배우라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코믹 연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관건인 것 같다. 내가 웃겨야지라는 생각을 하면 오바를 하게 된다. 이 사람은 그냥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접근하면 코믹 연기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웃어주시더라.

-'김명민은 개고생 전문 배우'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 그렇게 안하는 배우는 없다.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어져서 나만 그런 배우처럼 됐다. 과정에서 보이는 모습에서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과정을 길게 하다보니까, 더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 다른 배우들도 다 그렇게 한다. 다른 배우들이 섭섭해 할 수도 있다.

[배우 김명민.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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