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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최근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로 메시를 뽑아 호날두를 심정 상하게 한 브라질의 축구선수 호나우두(38)가 할리우드 배우로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호나우두가 할리우드 진출에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자신의 지분도 있는 미국 축구클럽 포트 로더데일서 곧 은퇴할 것이라고 인정한 호나우드는 가까운 시기에 할리우드 스크린에서 모습을 비칠 계획이다. 지난주 할리우드서 그는 기자들이 스페인어로 배우 계획에 대해 묻자 "아마도 조금(Maybe in a bit"이라며 일부 시인했다.
최근에 또 3만 파운드 포커대회서 우승하기도 한 그는 영화감독 꿈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MZ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또 '어느 여배우와 출연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모든 여배우가 다 좋다"고 즉답을 피했다.
지난 2011년 브라질 클럽 코린티안에서 마지막 경기를 한 그는 지난 12일 할리우드에 나타나 모종의 영화 교섭을 한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 웨스트 할리우드 아고(Ago) 레스토랑을 떠나는 그에게 "LA에 사업 때문에 왔냐 놀러 왔냐"고 묻자 "조금씩 둘 다"라고 짧게 답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1998년 나이키 광고에서 동료 브라질 선수인 로베르토 카를로스와 데니우손과 함께 출연했었다. 당시 이들은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서 비행기가 지연되자 공항 경비대를 피해 환상의 드리블을 하는 장면을 연기해 화제가 됐다.
당시 그 광고에 같이 나온 프랑스 선배 축구선수였던 에릭 칸토나(48)는 '룩킹 포 에릭' '웨스트 리벤지' '스위치'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훌륭하게 배우 전향에 성공했다.
[호나우두. 사진 = 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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