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안선주가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마쳤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 15일 안선주가 한국프로 골퍼 출신인 김성호씨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안선주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에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안선주는 일본에서 열린 골프 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왼손 약지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안선주는 “결혼하면 골프를 그만 두려고 했지만 남편이 30살까지 뛰어주기를 원해 3년간 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올 시즌부터 남편을 코치로 임명해 투어에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안선주는 국내 무대에서 7승을 수확한 뒤 2010년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해까지 JLPGA 투어에서 4년 동안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상금왕은 지난해를 포함해 세 차례나 차지했다.
[안선주.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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