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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측이 '데이트 강간' 장면 논란에 대해 "극적 장치였다"며 이같은 논란이 "유감이다"고 말했다.
'전설의 마녀'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감독과 작가가 데이트 강간을 의미하려던 게 절대 아니다"며 "향후 전개를 위한 극적 장치다. 이어질 내용을 시청자들이 보고 나면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트 강간' 논란이 일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그런 논란으로 받아들여진 것이 유감이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앞서 '전설의 마녀' 15일 방송에선 탁월한(이종원)이 손풍금(오현경)과 동침하는 장면이 묘사됐다. 하지만 탁월한이 스킨십을 원하지 않는 손풍금을 상대로 억지로 잠자리를 갖는 것으로 그려져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데이트 강간'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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