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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연휴 첫 날인 18일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누군가에게는 오랜만에 고향으로 향하는 설렘 가득한 날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날일 수 있다. 특히 연휴의 시작을 생일과 함께 시작하는 일부 스타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을 게재한 스타들 중 2월 18일이 생일로 검색되는 스타는 박신혜 송재림 강소라 최강창민. 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이번 설 연휴를 보낸다. 누군가는 일을 하면서,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보낸다는 계획이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달 15일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후 쉴 틈 없이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다.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으로 좀처럼 휴식을 취하지 못한 박신혜는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팬들과 생일 며칠 전 파티를 가졌다. 연휴 기간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설 음식도 직접 준비한다고.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제작 IOK미디어)에서 상남자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는 배우 송재림은 생일이 낀 올 설 연휴에도 촬영에 매진한다. 첫 방송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촬영 현장에서 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 역으로 소위 '대박'을 친 배우 강소라는 일찌감치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마쳤다. 지난 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00여명의 팬들과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열고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며 보낼 전망이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두 번째 5대 돔 투어에 돌입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역시 오는 18일이 생일이다. 그러나 현재 일본 공연에 매진하고 있는 까닭에 설 연휴도 반납하고 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식적인 생일파티 계획은 없다. 오는 20일에도 공연이 예정돼 있어 올해 생일은 일본에서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신혜 송재림 최강창민 강소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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