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G12이 한국 관광객의 이미지를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일일비정상으로 컴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제임스가 '가족여행이 힘들어 피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하자 G12에게 "한국 관광객의 이미지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블레어는 "한국 사람들은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만 먹는다", 수잔은 "네팔 사람들은 간단한 트래킹 코스는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한국 사람들은 아웃 도어 풀 장비를 착용한다. 그래서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임스는 "여행을 너무 짧게 간다. 때문에 유럽 여행을 가면 계속 버스타고 여러 나라를 방문해 피곤해 보인다", 일리야는 "한국에서 유럽여행 패키지를 봤는데, 러시아 사람 입장에서 어이없는 스케줄이다"라고 밝혀 멤버들의 폭풍 공감을 샀다.
이에 전현무는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고, 성시경은 "우리는 방학이 3~4개월이 아니다. 그래서 한 번 겨우 시간 내서 여행을 가는 거다. 한국에서 유럽 가는데 얼마 걸리는지 알잖냐"라며 어렵사리 간만큼 다 가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대변했다.
전현무는 이어 "옷 갈아입을 시간 없으니까 아웃도어 입는 거다. 암스테르담에서 파리 가야 되는데 언제 옷 갈아입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바쁜 생활 탓에 여행 일정이 빡빡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