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미생'에서 김동식 대리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대명이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17일 프레인TPC에 따르면 김대명이 영화 '저널리스트' 합류를 결정했다. 그는 촬영을 마친 영화 '내부자들', '뷰티 인사이드'부터 상반기에 촬영하는 '판도라', '저널리스트'까지 2015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 다양한 배역을 통해 푸근하고 듬직한 김대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대명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정치부 기자로 등장해 극에 무게를 더하는가 하면, '판도라'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기술자가 돼 소시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또 20인 1역이라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역을 맡아 30대 평범남으로 등장,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합류를 결정한 '저널리스트'(가제, 감독 노덕 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에서는 극중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용감한 시민 역으로 출연, 조정석, 이하나, 이미숙, 김의성, 배성우, 태인호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극을 긴장감 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김대명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멋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저널리스트'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저널리스트'뿐만 아니라, 올 한해는 '내부자들', '뷰티 인사이드', '판도라'까지 영화를 통해 자주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께 받은 큰 사랑을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가족 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한편 김대명은 '판도라'와 '저널리스트' 촬영으로 바쁜 상반기를 보낼 예정이다.
[배우 김대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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