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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봉만대 감독의 '떡국열차'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비퍼니스튜디오스 공식 홈페이지에 '떡국열차'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설국열차'에서 크리스 에반스가 열연한 주인공 커티스 역을 커져쓰라는 이름으로 연기하는 김구라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진지하게 연기를 선보이던 그는 "뭘 이렇게 오래 찍어. 축구 봐야 돼"라며 특유의 짜증을 부려 웃음을 안긴다.
윤형빈 등 다양한 연기자들도 눈길을 끌지만 특히 시선을 모으는 인물은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 분한 이영진. 그는 실제 틸다 스윈튼과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 원작의 맛을 살린다.
한편 '떡국열차'는 인류의 생존과 욕망을 싣고 질주하는 SF 코믹에로 패러디물로, 봉만대 감독의 '떡' 세계관을 담아냈다. 오는 27일 본편이 공개된다.
['떡국열차' 트레일러. 사진 = 비퍼니스튜디오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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