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 'FM데이트' 출연…써니 만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라디오를 찾는다.

17일 MBC에 따르면 서장훈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코너 '그 사람의 신청곡'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 사람의 신청곡'은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 출연해 추천곡을 들려주는 코너다. 이날 서장훈은 '나를 웃게한 노래', '나를 울게 한 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등 주제에 맞춘 선곡을 공개하게 된다.

제작진은 "서장훈 측이 섭외 단계와 사전인터뷰 때 '뻔 한 질문은 싫다'고 강조했다. 새롭고 다양한 질문들로 고심해 준비한 만큼 다른 예능에서 들을 수 없던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스스로를 '유명인'으로 칭해 온 서장훈은 지난달 21일 MBC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이제 그냥 아마추어 방송인으로 하겠다"며 방송인 변신을 인정한 바 있다.

[방송인 서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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