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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이 2월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월 조사 결과 1위는 1월 조사에 이어 '무한도전'이 11.2%의 지지로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이후 진행된 1월 조사에서 선호도 최고치(16.0%)를 기록했다. 이후 그 열기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나홀로 집에', '나는 액션배우다', '끝까지 간다' 등 특집이 호응을 얻으며 1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2위는 15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8.4%)가 차지했다. 차순봉(유동근)의 임종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족끼리 왜 이래'는 끝까지 막장 논란이나 악녀 등장 없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7.1%의 지지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위는 지난달에 비해 10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5.5%)의 차지였다. 이어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4.6%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한도전' 출연진. 사진 = MBC,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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