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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카스페르 휼만드(43)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마인츠가 휼만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이 휼만드에게 경질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휼만드는 올 시즌 마인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인해 반년 만에 경질되게 됐다.
마인츠는 최근 13경기서 1승6무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순위도 14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인 16위 프라이부르크와의 승점 차도 단 1점에 불과하다.
빌트는 마인츠가 후임을 정할 때까지 23세 이하(U-23)을 맡고 있는 마틴 슈미트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장 구자철과 박주호의 팀 내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임 감독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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