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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30 전지혜)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있다. 이전에는 그룹 슈프림팀 사이먼디였고, 지금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다. 이밖에도 레이디제인은 많은 남자 연예인들과 핑크빛 기류를 주고 받고 있다. 젊은 싱글 여자이니 이런 특권은 충분히 누려볼 만 하다.
사이먼디와 오랜 시간 동안 공개 연인 관계였던 레이디제인은 지난 2013년 봄께 결별했다. 이후 레이디제인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홍진호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레이디제인과 홍진호는 이후에도 예능프로그램에서 공공연히 '썸'의 기류를 발산하고 있다.
홍진호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더니 레이디제인은 "그런 질문 많이 받는다"며 쿨하게 반응했다. 레이디제인은 "진호 오빠하고는 그냥 친한 사이에요. 자세히 얘기하면 같이 게임하는 사이랄까요. 제 오랜 취미가 롤이거든요. 그래도 꽤 잘하는 편에 속하는데 저랑 레벨이 맞는 사람이 진호 오빠에요. 그래서 매일 같이 게임을 하곤 해요. (장)동민 오빠와도 게임 친구에요. 동민 오빤 요즘 아직 저희 레벨로 오려면 멀었죠. 하하"라고 답했다.
레이디제인은 이어 결혼관에 대해도 털어놨다. 30대 초반인 레이디제인은 "아직 3년 정도 남았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그는 "아직 결혼을 생각하긴 이르고, 34살이나 35살에 하고 싶어요. 이상형은 정신이 건강하고,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시간을 함께 걸어갈 사람이니, 아무리 부가 많고 직업이 안정적이고, 재능이 좋다 하더라도,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일시적일 뿐이죠. 장기적인 계획이 있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실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털어놨다.
딸로서 역할에 대해 레이디제인은 "아무래도 맛있는 거 사드리고 용돈 드리는 게 짱이에요. 계좌이체를 제일 좋아하시더라고요. 다가오는 설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라고 웃었다.
설을 맞이한 레이디제인은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5년에는 저도 그렇고, 올해는 나에게 어떤 해가 됐으면 좋겠는지 깊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걸어가는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모든 걸 다 이룰 수 없더라도, 중간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는 날 되세요"라고 덕담을 전했다.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 사진 = 송일섭 기자 a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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