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2차 D리그에서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KBL 2차 D리그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총 15경기를 치른 가운데 인천 전자랜드가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상무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1차 D리그에 이어 2차 D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서울 삼성, 서울 SK,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KBL 연합팀 등 총 6팀의 풀 리그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1차 D리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했던 전자랜드가 평균 89.2점의 높은 득점력과 함께 6개 팀 중 가장 낮은 평균 72.4점의 실점을 기록하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출범한 KBL D리그는 신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1차 D리그 베스트 5 센터 부문에 선발된 김만종(고양 오리온스)은 2차 D리그에서도 평균 득점 1위(5경기 평균 20.4득점), 리바운드 1위(5경기 평균 12.0개)에 올랐다.
정규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역시 평균 18.8득점(3위), 1.0블록(2위)으로 활약했다.
KBL은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남은 정규리그 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도 D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2차 D리그 팀 순위
1. 전자랜드 5승 0패
T2. 연합팀 3승 2패
T2. SK 3승 2패
4. KCC 2승 3패
T5. 삼성 1승 4패
T5. 오리온스 1승 4패
[D리그 경기 모습.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