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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펀치' 김아중이 새 생명을 얻고 김래원의 마지막 일을 대신 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마지막회(19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결국 사망하고, 뺑소니 사고로 위독해진 신하경(김아중)에게 심장을 주며 떠난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지숙(최명길)은 아들의 병역 비리가 담긴 칩을 갖고 있는 신하경을 차로 치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박정환은 윤지숙 악행이 담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빼돌렸고, 윤지숙과 이호성(온주완)은 메모리카드를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박정환의 기지로 메모리카드는 결국 이태준(조재현)에게 전해졌고 윤지숙과 이호성은 악행이 밝혀지며 구속돼 법의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박정환은 위독해졌고, 결국 사망했다. 이후 사망한 박정환의 심장은 신하경에게 전해졌고, 새 삶을 얻은 신하경은 윤지숙, 이호성 재판에 나섰다.
신하경은 윤지숙에 대해 "스스로에게 관대했고 다른 사람들한테만 공격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할 시간이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이호성에 대해 "이호성은 올바른 검사였다. 하지만 피고인 이호성은 어느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 결국 윤지숙을 추동,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유도하게 된다"며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후 판사는 이호성에게 징역 5년, 윤지숙에게 감형과 가석방이 없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펀치' 김아중, 최명길, 온주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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