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예분이 가수 박지헌 덕분에 2세를 갖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파티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90년대 스타MC 김예분과 그의 남편 개그맨 차승환이 출연해 근황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분은 2세 계획에 대해 "정말 빨리 낳아야 될 것 같다"며 "사실은 내가 아기를 낳을까 말까 많이 고민 했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해주고 싶은 게 많기 때문"이라며 생활 기반을 다진 후 아기를 낳기 위해 일부러 안 가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이번에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갔다 왔는데, 같이 간 박지헌이 '아기는 정말 축복이다. 아기를 가지면 모든 게 따라온다. 걱정할 거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 그 말에 마음이 바뀌어서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차승환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이영자와 오만석에게 "언제 가냐?"며 2세 만들기 열의를 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오던 동갑내기 김예분과 차승환은 1년 열애 끝에 2013년 3월 결혼했다.
[김예분-차승환.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