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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유선이 올 설 연휴는 이탈리아에서 보낸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유선이 출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선은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외 촬영에 대한 긴장감도 잠시, 선글라스로도 감출 수 없는 유선의 밝은 미소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다.
유선은 '시칠리아 햇빛아래'에서 동생과 함께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오래도록 살아 온 꿋꿋한 여인 캐릭터를 맡았다. 지난 상해 촬영 분에서 유선은 짬짬이 배워 온 현지 말로 스태프들에게 인사하고 친근감 있게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완벽히 연기를 해내 호평 받았다.
특히 이번 이탈리아 촬영 분은 극 중 유선이 살아 온 배경을 보여주는 회 차들이 많아 더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유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리로 촬영 가요~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지는 시간이라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멋지게 잘하고 올게요"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탈리아 로케를 끝으로 3월 초 크랭크업 된다.
또 유선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SBS 설특집극 '인생추적자 이재구'에서 송연희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배우 유선.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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