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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배우 임은경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해 11월 발매된 임창정의 신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에 출연한 임은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24일 발매된 '임박사와 함께 춤을'에는 임창정의 지인 60명이 출연해 도움을 줬다.
특히, 임은경은 임창정의 뮤직비디오 초반 등장, 남자친구와 헤어졌지만 임창정의 밝은 미소에 이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이다. 손가락으로 제스처를 취하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18일 한 매체는 임창정과 임은경이 11살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후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치외법권'을 통해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임창정 소속사 측은 그러나 이같은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다.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라며 일축했다. 임은경 소속사 측 역시 임창정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10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임창정이 지인의 모임에서 만난 미모의 30대 일반인 여성과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으며, 지인들과의 골프 여행에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창정은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지인들 여럿과 골프모임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오해가 불거진 것 같다"며 "다음달을 목표로 준비 중인 새 앨범과 영화 '치외법권' 촬영을 앞두고 의도치 않게 노이즈 마케팅을 해주신 기자님 감사하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또 자신의 팬카페에서도 열애설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진짜길 기도 좀 해줘라. 이것들아. 기자한테 흘린 지인 누군지 알겠는데 좀 더 알아보지. 어설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임창정은 2013년 4월 전 부인 김씨와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게 자녀 셋을 두고 있던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아래) 뮤직비디오 속 배우 임은경. 사진 = 임창정 '임박사와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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