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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샬케(독일)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다음달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카르바할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샬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마르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루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포르투(포르투갈)와 바젤(스위스)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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