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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비너스 윌리엄스(세계랭킹 1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서 10년 만에 패하며 3회전에서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세계랭킹 15위‧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4-6, 2-6)로 패했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의 2009년, 2010년, 지난해 우승자로서 이번 대회서 2연패를 노렸다. 특히 지난 2005년 1회전 탈락 이후 이 대회에서 패한 적이 없는 윌리엄스였기에 이번 탈락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한편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는 이날 승리하며 8가아에 진출했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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