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진웅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패하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7-25, 15-25, 25-16, 16-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는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시즌 전적이 8승 17패(승점 28)가 됐다.
경기 후 이선구 감독은 “우리가 자멸하며 일방적으로 완패한 경기였다”며 “첫 세트 들어가기 전부터 에커맨에게 연타와 페인트를 넣으라고 했는데 이것이 3세트부터 나와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또 이소영과 한송이 등 국내 선수들도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 패인을 돌아봤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의 좋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 전 설날이니 승패에 관계없이 배구 팬들을 위해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우리가 쫓기는 경기를 하면서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제 GS칼텍스는 마지막 6라운드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감독은 “아직 5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서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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