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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장위안이 사촌여동생이 줄리안의 팬이라고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는 개그맨 이봉원, 배우 박은혜, 이영아,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방송인 장위안이 함께 한 가운데 '내 고향의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MC 유재석은 "장위안이 한국에서 유명한 것을 중국에서도 알고 있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장위안은 "중국 가족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고 하더라. 특히 최근 중국에 촬영을 갔을 때 사촌여동생이 우리 일행을 보려고 20시간 동안 달려 왔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위안은 "그런데 사촌여동생이 날 보러 온 게 아니라 줄리안을 보러 온 것이었다. 줄리안의 팬이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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