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윤욱재 기자] KT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부산 KT 소닉붐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0-75로 패했다.
KT는 1쿼터에서 6득점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원이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오용준이 13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승리와는 연결이 없었다.
경기 후 전창진 KT 감독은 "우리 팀이 갖고 있는 약점이 드러났다. 수비 매치업에서 신장이 밀렸고 공격에서 갖고 있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요밀조밀한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다보니까 공격적으로 그르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이재도의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도 전했다. 전창진 감독은 "오늘 (이)재도에게 지적을 많이 했다"라면서 "패스 타이밍이 아쉬웠다. 픽앤롤 이후에 인사이드로 공이 들어가지 않았고 패스 타이밍을 맞춰서 주지 못하기도 했다. 순간적인 찬스를 날리는 상황이 많았다. 보이지 않는 에러로 들어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도가 빨리 느끼고 고쳐야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 본다"라고 바랐다.
[KT 전창진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육관에서 진행된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학생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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