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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토토가' 시즌2에 대해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설특집 '까치까치 설날은 그저께고요 우리우리 방송은 오늘이래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희열은 "'토토가'의 원조는 바로 '스케치북'이다"고 밝힌 뒤 지난 2012년 3월 방송된 '청춘 나이트'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이 문제에 대해 정작 책임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무한도전' 김태호PD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보겠다"고 말한 뒤 김태호PD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태호PD는 "MBC 김태호PD다. MBC PD가 KBS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징계 먹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호PD는 유희열이 '청춘나이트'를 언급하자 "'스케치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청춘나이트'는 '토토가' 준비하면서 봤었다. 저희도 고민을 좀 했었다. '청춘나이트'와 비슷하게 가면 안되는데 어떻게 차별성을 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호PD는 "저희는 시즌 2는 계획이 없다. 올해는 없으니까 올해 '청춘 나이트' 하시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하겠다. 짜깁기는 아니고 참고해서 하겠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태호PD와 전화연결 한 유희열.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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